[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메타(구 ​​페이스북)는 6일(현지시간) 타이베이 ‘디지블록(digiBlock) C 디지털혁신기지’에 아시아 최초의 ‘메타버스 XR Hub 타이완’ 설립을 발표했다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메타버스 XR Hub는 AR과 VR등을 활용한 일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다양한 응용 기술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사진=’메타버스 XR Hub 타이완’ 설립 행사에 참석한 차이잉원 총통(왼쪽에서 세번째), 크리스 콕스 메타 CPO(왼쪽에서 두번째). 타이완 자유시보 캡처)

이날 허브 개설 행사에는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이 참석에 눈길을 끌었다.

차이잉원 총통은 “타이완을 선택한 메타에 감사드린다”면서 “타이완은 글로벌 IT의 주요 국가로 완벽한 곳이자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부터 디지털 콘텐트, 하드웨어, 반도체산업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 발전의 기반을 갖춘 곳”이라고 말했다.

메타의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인 크리스 콕스(Chris Cox)는 “메타는 미래 커뮤니티 기술의 핵심은 메타버스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서 “미래에 우리는 3D 몰입형 쌍방향 경험을 통해 서로 연결하고 교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타이완은 메타의 메타버스 팀의 주요 거점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허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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