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송금이 금융사를 통한 송금 프로세스 대비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진행한 국제 송금 테스트의 결과다.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인에게 비트코인을 송금하고, 폴란드에서 이를 인출하는 과정은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수수료 또한 훨씬 저렴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송금 수수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ATM사에서는 5.5%의 수수료를 매겼다.

금융사를 통해 미국에서 우크라이나로 송금할 경우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의 10% 수준이다. 시간은 최소 수십 분에서 며칠까지 걸릴 수 있다.

이번 실험은 비트코인이기존 송금 프로세스 대비 효율적이며,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들도 개인 자산 보유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이체를 위한 레이어 2 기술로, 10분마다 블록이 형성돼야 결제가 가능한 비트코인의 특징을 보완해 즉각적인 송금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기술을 채택한 비트코인 지갑 업체 스트라이크는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세계 최대 POS 업체 NCR과 제휴하는 등, 비트코인의 일상속 사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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