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엑시 인피니티(AXS)가 7일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에도 상승 반전에 실패했다. 한국시간 12일 오후 4시 50분 47.4달러로 일주일 전 대비 25.98% 하락한 수치다.

시장 하락세보다 엑시 인피니티가 더 많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 2450억 원에서 1조 892억 원으로 12.5% 하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로닌 네트워크 해킹 사건에 대해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Sky Mavis)가 손실 보상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상승 전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엑시 인피니티 하락세 유지, 메인 업데이트 “오리진” 이후에도 상승 전환 없어

엑시 인피니티는 7일(현지시간) 진행된 오리진 업데이트로 콘텐츠 추가 및 재화 구조 개선을 목표 했던 만큼 시장의 반응이 아쉬운 상황이다.

P2E 게임에게 토큰 가격 하락은 치명적이다. 가격 하락은 서비스 이용자 수 감소로 이어지며, 하락세는 더욱 강해진다.

[액시 인피니티 DAU/AXS 가격 추이, Blockmedia]

실제 엑시 인피니티 일별 이용자 수(DAU)는 2021년 후반부터 AXS 토큰 가격에 후행해 움직여왔다. 현재와 같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이용자 수 역시 지속 감소가 예상된다.

45달러 부근 저항선 형성, 붕괴할 경우 12달러까지 하락 가능해

[엑시 인피니티 1개월 가격/거래량 그래프, Coinmarketcap]

엑시 인피니티는 45~50달러 부근이 강한 저항선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말 업데이트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거래량과 가격이 급등한 시점이다.

[엑시 인피니티 가격/거래량 그래프, 헤드앤숄더 패턴, Cointelegraph]

코인텔레그래프는 45달러 선이 붕괴될 경우, 헤드앤숄더 패턴에 따라 상승장 이전 고점인 12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실 발생에 대한 두려움으로 매도세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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