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올해 발매된 NFT(대체불가토큰) 중 거래량 1위 프로젝트 아즈키(Azuki)가 최고 판매 가격 기록을 세웠다고 3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픈씨 거래소에서 아즈키 #9605가 420.69 ETH, 판매 당시 가격 기준 142만달러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 2월 13일 204 ETH, 58만6000달러에 판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던 아즈키 #4666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아즈키는 1만개의 아바타로 이루어진 프로필 사진 프로젝트로, 각 사진마다 특징과 시각적 요소가 무작위로 배열됐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접근 방식에서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및 크립토 펑크(CryptoPunks)와 비슷한 면이 있다.

아즈키는 페이스북, 구글 출신 개발자들이 미국의 유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Y 컴비네이터(Y Combinator)를 거쳐 창업한 치루 랩스(Chiru Labs)가 만들었다.

올 1월 출시한 이 프로젝트는 몇 주 만에 수억달러의 가래량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인기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됐다.

크립토슬램 자료에 따르면, 아즈키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거래량이 4억56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미지: Chiru Labs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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