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ETH)이 중요한 추세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브리핑은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이 지난 5일간 거의 16% 전진했으며 온체인 활동이 강세 전환되면서 더 큰 폭 가격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술 분석가 루크 마틴은 이날 이더리움이 2022년 들어 처음으로 저항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1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27% 오른 2936.61달러를 가리켰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인투더블록의 온체인 데이터는 이더리움이 앞으로 저항을 거의 받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의 가장 큰 공급 장벽은 2860달러였다. 지금까지 이 레벨에서 거의 80만 주소가 8730만ETH를 매입했다. 2860달러라는 저항선이 이제 지지선으로 바뀌면서 이더리움은 3300달러 또는 그 이상 전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의 이더리움 대거 유출도 강세 전망에 힘을 싣는다. 인투더블록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18만ETH 이상이 하루 사이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또 이 정도 규모의 이더리움이 거래소에서 유출된 것은 2021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이 작년 10월 거래소 밖으로 대거 이동한 뒤 이더리움 가격은 10일 이내 15% 상승했다.

*이미지 출처: Luke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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