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도 하락세 # 숨고르기 후 상승 재개?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를 시험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4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3999.4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3% 하락했다.

이더리움 1.94%, BNB 5.18%, 카르다노 2.18%, 솔라나 6.09%, 테라 2.39% 하락했고, 아발란치가 3.91% 상승하며 시가총액 톱 10에 진입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80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2월8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도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730달러 하락한 4만3505달러, 3월물은 765달러 내린 4만3560달러, 4월물은 1260달러 하락해 4만31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74.00달러 하락해 3082.00달러, 3월물은 103.00달러 내린 3057.00달러에 거래됐다.

# 숨고르기 후 상승 재개?

비트코인이 8일 4만5000달러를 일시 돌파한 뒤 하락세로 전환한 것과 관련, 밀러 타박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매트 말리는 “오늘 후퇴는 큰 움직임 이후 나타난 일부 차익 실현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11월 고점에서 시작된 추세선 위로 올라섰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최근 상승세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 숨고르기를 할 많은 여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 자료에 따르면, 시바이누를 한달에서 12개월까지 보유한 주소 수가 11월1일 약 53만개에서 전날 105만개로 증가하며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시사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0.14%, 발키리의 ETF(BTF)는 0.23%, 반에크의 ETF(XBTF)는 0.11%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5% 상승한 208.73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06%, 나스닥 1.28%, S&P500은 0.8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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