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 소셜미디어 프로젝트 블루스카이(Bluesky)가 공익유한회사(PBLLC. Public Benefit limited liability company) 설립을 7일 발표하며 이사회 맴버로 잭도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블루스카이는 잭도시가 설립한 트위터가 2019년 소셜미디어를 위한 개방형 분산형 표준을 만들기 위해 초기 자금을 지원한 프로젝트다.

블루스카이 커뮤니티는 탈중앙화된 웹 생태계를 더 잘 이해하고 소셜 미디어를 위한 개방형 프로토콜이 무엇을 포함해야 하는지 핵심 원칙과 이를 구축해야 하는 기술의 윤곽을 그리기 위해 협력해왔다. 논의 결과에 따라 독립 조직으로서 비전을 구현할 블루스카이 PBLLC를 지난해말에 설립하고 이사회구성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사회 멤버에는 트위터와 블록의 창업자 잭 도시, 블루스카이 CEO 제이 그래버, 메시지 지향 미들웨어용 통신 프로토콜 XMPP 개발자인 공학자 제레미 밀러가 들어갔다.

소셜미디어란 사회적 관계를 인터넷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생각과 의견,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쌍방향 온라인 도구와 플랫폼 등을 의미한다.

블루스카이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개발자들이 구축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이용자들은 자신이 어떤 서비스를 사용할지, 소셜 미디어 전반에서 자신의 경험을 더 많이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열린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상상한다”고 밝혔다.

발표문은”분산형 프로토콜의 개발 및 채택은 허가 없는 혁신과 사용자 선택을 위한 강력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탈중앙화만으로 건강한 소셜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개발자가 자유롭게 구축하고 커뮤니티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사용자가 서비스를 쉽게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분권화는 소셜미디어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개발과정에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면 블루스카이 커뮤니티에 가입하거나 트위터 계정을 팔로워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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