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블룸버그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도 올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자산의 펀더멘털이 이들 자산을 올해 새로운 최고치로 끌어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암호화폐 2월 보고서(Bloomberg Crypto Outlook for February)를 통해 (긴축정책등) 거시변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등이 펀더멘탈에 의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보고서는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클 맥글론(Mike McGlone)이 이끄는 분석팀이 작성했다.

BI는 2022년에도 시장을 계속 지배할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디지탈자산 시가총액의 70%를 차지하는 이들 자산의 시가총액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디지탈 화폐로 자리잡는다고 전망했다. 2100만개로 발행량이 제한돼 공급은 주는 반면 시장수요는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독보적인 가격급등세로 쏟아져 나오는 암호화폐 가운데서 계속 1위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이더리움은 NFT와 스테이블코인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광범위한 생태계 때문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만드는 스테이블 코인의 사용이 증가하는 점도 이더리움가격 강세를 뒷받침 한다.

스테이블코인의 지배력도 계속 증가한다. 달러에 고정돼 있어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지난해1월초보다 시가총액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테더(USDT)와 서클(USDT)등 상위 6개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모두 1700억달러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다른 암호화폐들은 유의미한 사용사례를 보이지 못하고 대체로 투기적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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