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잭 도시가 “피아트머니에서 비트코인으로 진입로를 만들기 위한 탈중앙 거래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웍스는 이같은 내용을 소스를 밝히지 않고 트윗했다.

또 비트코인 매거진은 바로 직후에 잭도시가 ” ‘그냥 작동하는’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고 트윗했다.

해당 시간은 마이크로 스트레티지사가 개최한 ‘기업을 위한 비트코인(BITCOIN FOR CORPORATIONS)’ 월드컨퍼런스 행사에서 잭 도시가 기조연설을 할 무렵이다.

블록웍스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피아트머니로 비트코인 진입로를 만드는 탈중앙 거래소”는 규제당국의 영향력 안에 있는 은행등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개인들이 직접 피아트머니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거래소를 의미한다.

“그냥 작동하는 하드웨어 지갑”은 복잡한 개인키와 주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관리하는 기존 지갑과 달리 모바일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지갑을 뜻한다.

이는 ‘비트코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블록(스퀘어)의 CEO 잭 도시가 비트코인을 위한 청사진을 또 하나 제시한 것이다.

잭 도시는 비트코인을 가정에서도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채굴기를 만드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잭 도시의 구상이 현실화 되면 누구가 쉽게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지갑에서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화폐를 쉽게 비트코인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잭 도시는 분산되고 검열에서 자유롭고, 발행량이 공개되고 제한된 비트코인의 P2P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실제로 노력하고 있다.

아래기사는 오전 5시33분 내보낸 저커버그, 실패한 디엠 대신 비트코인에 포커스 맞췄어야 – 잭 도시를 첨부한 것입니다.

[뉴욕 = 장도선 특파원] 트위터 창업자이자 현재 블록의 최고 경영자인 잭 도시가 메타 플랫폼(구 페이스북)이 중도 포기한 디엠 대신 비트코인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라’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디엠으로 명칭을 변경한 디엠 프로젝트는 페이스북에서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규제 장벽 등 이유로 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했고 결국 메타 플랫폼이 사업 공식 포기를 선언했다. 디엠의 남은 자산은 실버게이트 캐피탈에 매각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월드 컨퍼런스에서 디엠에 대한 메타의 접근 방식은 충분히 공개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도시는 대신 메타가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상품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데 너무 포커스를 맞췄다고 지적했다.

도시는 “그들은 — 아마도 올바른 이유, 아마도 고귀한 이유로 — 페이스북이 소유하는 화폐를 만들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그와 더불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페이스북 생태계로 끌어들이려는 이유도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도시는 “메타는 비트코인과 같은 오픈 프로토콜과 표준을 사용하는 대신 그런 식으로 접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타가 많은 것을 배웠기를 바란다. 그러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낭비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시는 “(디엠 개발에 소요된) 2년 내지 3년, 또는 그 기간이 얼마가 됐건, 그 시간은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 가능하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며 그렇게 됐으며 메타의 메신저 상품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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