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하루만에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약세를 지속하며 2840선까지 떨어졌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96포인트(0.77%) 내린 2842.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4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75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하나금융지주 등을 사들이고 네이버, 삼성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을 팔았다. 기관은 LG이노텍, 엔씨소프트, 포스코 등을 담고 삼성전자, 현대차, 크래프톤 등을 덜어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청약 마지막일 날인 이날 모회사인 LG화학은 6% 가까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SDI, 카카오, 네이버 등도 2% 안팎으로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이 4%대 강세를 보였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KB금융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 화학, 의료정밀 등이 하락한 반면 보험업, 의약품, 유통업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04포인트(1.06%) 하락한 933.90으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263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44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을 담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컴투스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에이비엘바이오, 컴투스홀딩스, 아프리카TV 등을 순매수하고 카카오게임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코프로비엠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HLB가 2% 이상 내렸고 엘앤에프, 천보, 에코프로비엠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 이상 오르면서 코스닥 시총 1위자리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셀트리온제약도 4% 이상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속,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내린 반면 유통, 정보기기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0.13%) 오른 1천191.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inews24 제공 코스피, 닷새째 약세 지속…284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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