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포함해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1550.4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2% 하락했다.

이더리움 4.15%, BNB 3.03%, 카르다노 2.91%, 솔라나 4.85%,  XRP 2.72%, 테라 7.20%, 폴카닷 7.0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73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9%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18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645달러 하락한 4만1475달러, 2월물은 1645달러 내린 4만1600달러, 3월물은 1445달러 하락해 4만19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74.50달러 하락해 3130.50달러, 2월물은 173.00달러 내린 3136.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 아래에서 하락 중이며, 거래량은 230억달러 수준으로 더욱 감소했다.

코인데스크은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재개함에 따라 여러 면에서 중요한 한 주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30%가 손실 상태인데, 역사적으로 이 수치는 강세 반등을 위해 중요한 방어선이었다.

글래스노드는 과거의 경우 공급량의 30%가 손실 상태가 될 때 가격 반등이 일어났다면서,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 및 2021년 여름 중국 암호화폐 금지 조치 이후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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