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이 기사는 14일 오후 9시45분 송고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 재정 1% 비트코인 투자’기사를 추가내용을 보충해 다시 내보낸 기사입니다.

[뉴욕=박재형 특파원] 브라질의 경제 중심 도시 리우데자네이루(리우)가 시 재정의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에두아르도 파에스 리우 시장은 리우 이노베이션 위크 행사에서 “우리는 자체 암호화폐 크립토 리우 출시와 함께 재정의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논의 과정에서 비트코인으로 재산세를 납부하면 납부액의 10%를 감면해 주는 방안도 언급했다.

세금을 비트코인으로 받으면 시장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그는 행사에 함께 참석한 프란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 시장에 대해 마이애미를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려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마이애미가 미국의 암호화폐 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것처럼 리우는 남미 디지털 자산 산업의 허브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우는 브라질 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큰 경제 도시라는 점 때문에 이곳의 비트코인 채택은 지역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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