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비트코인 개발자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기금 마련 계획을 내놓았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도시는 체인코 랩의 설립자인 알렉스 모르코스, 서식스 대학의 컴퓨터과학 교수 마틴 화이트와 함께 비트코인 개발자를 위한 기금 활동을 제안했다.

그는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기금이 비트코인 개발자들을 소송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메일에서는 새로운 기금의 취지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못하게 하는 법적 골칫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라고 설명했다.

이 기금은 개발자들에게 닥친 법적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법률 자문 및 유지, 소송 전략 개발, 법률 청구서 납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 기금은 크레이그 라이트의 튤립 트레이딩 리미티드(Tulip Trade Limited) 소송에 휘말린 비트코인 개발자들을 돕는 것으로 첫 공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트위터의 CEO 자리에서 물러난 잭 도시는 오랫 전부터 확고한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졌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잭 도시와 제이Z , 500BTC 기부 아프리카/인도 비트코인 발전위한 ₿trust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