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멕시코 중앙은행이 2024년까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는 30일(현지시간) 멕시코의 CBDC 출시 계획을 보도하면서 멕시코 정부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어로 된 트윗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독자적인 디지털 화폐를 2024년까지 유통시킬” 계획이다. 중앙은행은 “이들 신기술과 첨단 결제 인프라를 멕시코 금융 시스템의 포용 수준을 진전시키기 위한 훌륭한 가치를 지닌 옵션으로 매우 중요하게” 간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채 조나단 히스도 최근 비디오 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이 “늦어도 2024년 말까지” 자체 CBDC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멕시코 이외에 브라질과 페루도 CBDC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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