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2021년 마감 직전 또 한번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3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1914 BTC를 평균 4만9229달러에 총 9420만달러를 투자해 매입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12월29일 기준 평균 3만159달러에 매입한 총 12만4381 BTC의 현재 평가액은 37억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12월 초 현금 8200만달러를 들여 1434 BTC를 매입한 바 있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며 주요 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 붐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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