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익명의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 B가 자신이 주장했던 연말목표가 10만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플랜 B는 “비트코인이 크리스마스에 10만달러에 가려면 작은 기적이 필요하다”고 트윗했다.

그는 “10만달러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S2F모델을 도랑에 버릴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총공급량과 공급증가율로 희소한 자산의 가치를 계산하는 S2F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S2F차트상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밴드의 아래에 있는 3번의 사례를 보여줬다. 지금 비트코인 가격도 밴드의 하단이지만 S2F모델의 예측범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S2F모델을 발표한 시점이 2019년 3월로 BTC가 밴드하단인 4000달러 아래에 있었다”고 “하위 밴드에 있는게 좋다”고 말했다.

플랜 B는 지난 6월 약세장에서 비트코인이 7월까지 조정을 보인뒤 8월부터 회복할 것이라며 월별 종가를 예측했는데 10월까지 완벽하게 일치했다. 그러나 11월부터 본격적인 강세장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비트코인이 조정을 지속하자 자신의 전망이 달성하기 어렵다고 공식 인정한 것이다.

그는 최근에 별다른 설명없이 비트코인이 5만달러에서 6만달러 사이의 횡보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인내를 주문한 바 있다.

플랜 B는 유투브 인터뷰를 통해 S2F모델의 폐기여부는 2-3개월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신의 모델이 오미크론이나 정책 등 외생변수로 항상 정확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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