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펀드에 지난주에도 전체적으로는 자금 유입이 이뤄졌지만 주 후반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3일에는 상당 액수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의 디지털 자산 펀드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3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 동안 암호화폐 펀드에 총 1억8410만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 기간 7% 하락했음에도 디지털 자산 펀드에 자금이 계속 투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최근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간주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 약세를 보이면서 3일에는 4000만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암호화폐 자산 별로는 비트코인 펀드에 1억4490만달러가 유입됐고 이더리움 펀드에도 2510만달러가 투자됐다. 솔라나 펀드에도 460만달러가 유입됐다.

그러나 폴카닷 펀드와 카르다노 펀드에서는 각기 300만달러와 6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CoinSh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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