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연합 내각 회의가 이번 주말까지 소집될 가능성이 있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이코노미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021년 암호화폐 및 공식 디지털통화법안’에따른 디지털 자산에 대한 법적 틀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곧 소집할 계획이다.

소식통은 이번 회의에서 민간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금지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국무회의에 이어 국회에 상정될 수 있다.

인도 당국은 세계적으로 디지털 통화 채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국가 암호화폐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 금융위원회는 최근 주요 암호화폐 이해당사자들을 공식 회의에 초청해 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샤크티칸타 다스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앞서 암호화폐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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