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가격 폭락때 비트코인을 추가매입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공격한 골드 버그 피터 쉬프가 역공을 당했다.

피터 쉬프는 부켈레 대통령이 150 BTC를 추가매입했다고 밝히자 국고를 낭비한다고 저격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가격하락이 올 것이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려고 하느냐?”고 부켈레 대통령을 공격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피터 쉬프의 트윗을 공유하며 “아니 (세금 낭비는 없어). 우린 BTC를 산지 24시간만에 흑자를 내고 있어”라고 반박했다.

그는 “꼰대 선생. 엘살바도르가 4만4106온스의 금을 외환보유고로 가지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지. 금보유고의 총가치가 7900만 달러인데 일년전보다 0.37%가 하락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일년전에 금을 팔고 비트코인을 샀다면 지금 가치는 2억400만달러에 달해”라고 금보다 비트코인이 우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버그인 피터 쉬프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돈 찍기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헤지가 필요하다는데는 일치하고 있으나 대안은 금과 비트코인으로 극명하게 갈라져 있다.

피터쉬프의 아들 스펜스 쉬프는 이 논쟁에 끼어들어 “아빠는 꼰대가 맞아”라고 부켈레 대통령 편을 들었다.

스펜서 쉬프는 지난해 8월까지 모든 저축을 금으로 헀는데 지금은 비트코인으로 모두 바꿨다. 그는 금과 비트코인의 관계는 팩스와 인터넷과 같다고 공격하는 등 골드버그인 아버지를 줄기차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10억달러상당의 비트코인 국채를 모집중이다. 50%는 비트코인을 추가 구입하고 나머지는 비트코인 채굴설비 확충과 비트코인 시티건설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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