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를 돕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전직 언론인 출신 비트코인 초기투자자 맥스카이저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조만간 봅시다. 나와 스테이스 허버트가 엘살바도르 시민권을 얻기전에 1월 한달간 엘 존트에 머물 예정이다”고 트윗했다.

그는 “엘살바도르는의 비트코인 채택은 첫번째 BTC가 만들어 진 이후 가장 큰 사건이다”면서 “우리는 엘살바도르의 일부가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엘 존트는 서핑으로 유명한 엘살바도르의 해변도시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기 전에 일년여간 비트코인 결제를 실생활에서 시범적으로 활용한 곳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맥스카이저와 스테이서 허버트가 엘살바도르 사람이 되기로 했다”면서 이를 환영했다.

맥스카이저는 엘살바도르 경제가 도약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은 무덤에 묻히는 ‘비트코인이 피아트 머니시스템을 이길 것이라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그림을 공유했다.

그는 “화산과 커피가 모두다 가능한 신나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화산지대에서 지열발전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마시는 신나는 시간을 보내겠다는 얘기다.

잭말러의 스트라이크사와 아담 백의 블록스트림이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이를 채택한 지갑을 통해 엘 존트에서 비트코인을 일상결제에 활용하고 지금은 엘살바도르 전역에 이를 도입했다.

아담 백의 블록스트림은 10억달러상당의 비트코인 채권을 판매해 엘살바도르의 달러화 부채를 단계적으로 상환하고 비트코인에 세금을 면세하는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하는 것도 돕고 있다.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억압으로부터 개인의 정치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준다고 믿고 비트코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에게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존엄성을 유지해주는 가치를 지닌 것이로 여겨진다. 스퀘어의 CEO 잭 도시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의 CEO 마이클 세일러도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美제국 빈부격차로 쇠락…내전형 갈등 확률 30%” -헤지펀드 거물 레이 달리오 신간서 경고

[자료] 해시드가 주시하는 웹3…다음 메타될까?–웹3.0 관련 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