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독일 헤센주 카이 클로제 내무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클로제 장관은 “남아공에서 돌아온 여행자가 오미크론에서 발견되는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을 보였다. 바이러스 샘플 검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여행객은 현재 자택에 격리 중이다.
유럽연합 보건 당국은 기존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항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백신 제약사 모더나는 두 종류의 복합 변이용 백신 후보에 대해 이미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은 지난 목요일 남아공에서 100개 샘플을 통해 존재가 알려졌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 됐다. WHO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종’으로 지정했다.
미국부터 뉴질랜드까지 각국은 오미크론이 발견된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국가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벨기에, 홍콩 등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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