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CNBC는 비트코인이 공식적으로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26일 스쿼크박스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가 6만9000달러에서 5만3000달러로 20%이상 하락했다”면서 “공식적으로 베어마켓 영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CNBC는 비트코이 두자리수로 하락한 이더(ETH), 솔라나(SOL), 리플(XRP)보다는 하락폭이 적었다고 보도했다.

리포터는 “신종 코비드에 의한 가격하락으로 인플레이션헤지나 안전자산이라는 비트코인을 둘러싼 주장이 아직은 먹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알고리즘 트래이딩과 레버리지 투자가 가격하락을 더욱 확대했다”면서 “이날 돌아온 28억달러 상당의 옵션만기가 변동성을 키웠다”고 분석가들의 설명을 전달했다.

CNBC는 그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 5만7000달러이상에서 새로운 투자가들이 비트코인 총공급량의 15%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투자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들의 매도가 가격변동을 심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CNBC는 크립토겨울이 찾아와 70-80%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5만3000달러가 바닥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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