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54K로 후퇴, 금 가격 보합선 후퇴 주시
# 낙폭 축소 어려움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40개월 최저 # 금 가격 한때 1800달러..보합선으로 후퇴 

[주식] 경기민감주 큰 폭으로 하락
# 코로나19 백신 제약사 강세…화이자 신고가 # 넷플릭스 등 ‘집콕주’도 상승

 

[채권] 미 국채금리, 코로나19 누 변이발 안전자산 선호에 속락
# 10년물 장중 1.50% 하회 # 연준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후퇴 # 2년물 수익률 낙폭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외환] 코로나19 변이 공포에 엔·프랑 강세
# 달러화는 랠리 후 차익실현에 하락 # “달러 안전통화 지위에는 변화 없어”

[상품] 신종 변이발 수요 우려에 폭락…WTI 13.1%↓
# WTI 낙폭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블록미디어 뉴욕=박재형 특파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이를 일으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으로 명명했다. 전염력이나, 백신에 미칠 영향이 명확하지 않다.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여행 제한 등 비상 조치를 발령했다. 전세계 금융시장으로 공포가 확산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하는 금은 한때 온스당 1800 달러 위로 상승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강보합선으로 후퇴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시장에서 암호화폐 주요 종목 대부분이 급락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낙폭 축소 어려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1시 기준 5만4633.3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7.71% 하락했다.

이더리움 9.10%, 바이낸스코인 6.85%, 솔라나 8.76%, 카르다노 8.39%, XRP 9.78%, 폴카닷 11.35%, 도지코인 8.92% 가격이 내렸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69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26일 오후 1시 기준)

# 선물시장 하락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2955달러 하락한 5만4460달러, 12월물은 3230달러 내린 5만4585달러, 1월물은 3255달러 하락해 5만49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206.00달러 하락해 4068.00달러, 12월물은 199.75달러 내린 4116.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급락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5만4000달러 이하까지 급락한 데 이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뉴스BTC는 이번 주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 재개를 위한 열쇠는 파생상품 및 선물시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하락세 속에서 지지 수준 시험을 계속하고 매도 압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거래소 전반의 펀딩비는 높은 상태를 유지했으며, 가격 하락에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미결제 약정 잔고 또한 거의 변동이 없다.

암호화폐 전문가 라크 데이비스가 공유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중앙 집중형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거의 40 개월 만에 250만BTC 이하로 떨어졌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추세가 분명한 강세 신호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중앙 집중형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매도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6.13%, 발키리의 ETF(BTF)는 5.80%, 반에크의 ETF(XBTF)는 5.86%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94% 하락한 303.19달러로 장을 마쳤다.

# 뉴욕 증시 직격탄, 주요 지수 2% 이상 급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폭락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등지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추가 봉쇄와 경제 활동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날 위험 자산 투자심리는 크게 후퇴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내린 3만4899.34에 마감해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으로 낙폭을 늘리기도 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6.84포인트(2.27%) 하락한 4594.62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3.57포인트(2.23%) 내린 1만5491.66으로 집계됐다. S&P500지수의 낙폭은 지난 2월 25일 이후 가장 컸으며 나스닥지수의 낙폭은 지난 9월 28일 이후 최대였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2.2%,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97%, 3.52% 하락했다.

새로운 변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공포는 거래가 한산한 블랙프라이데이 뉴욕 증시의 움직임을 극대화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해당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더 높은 전파력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감염 예방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회의를 열고 뉴(Nu) 변이로 불렸던 새 변이의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정했다.

# 공포지수 급상승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7.36으로 전장보다 47.26%나 급등해 투자자들의 공포를 반영했다.

삭소 뱅크의 피터 가니 주식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주식시장은 새로운 변이에 대해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불확실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봉쇄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여행 관련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은 각각 8.79%, 4.13% 내렸고 크루즈 운항사 카니발도 11.06% 급락했다.

유가가 10% 넘게 폭락하면서 에너지 섹터에는 매도세가 짙었다.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이날 각각 2.32%, 3.39%의 낙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사 주식은 강해졌다. 화이자는 6.15%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고 모더나와 노바백스도 각각 20.57%, 8.95% 급등했다.

봉쇄 우려로 집콕주들은 랠리를 펼쳤다. 넷플릭스와 펠로톤은 각각 1.12%, 5.67% 상승했으며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도 5.72% 올랐다.

# 신종 변이 오미크론,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비스포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폴 히키 애널리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현시점에서 새 변이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면서 “그것이 백신을 뚫을 수 있는지, 다른 변종에 비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없어 정보를 갖고 투자 결정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히키 애널리스트는 “과거를 돌아보면 유동성이 매우 저조한 상황에서 추격 매수를 하거나 하락장에 파는 것은 큰 수익을 내지 않지만, 오늘 아침 사람들의 매도를 멈추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 기준금리 인상 전망 약해져

투자자들은 신종 변이의 확산이 전반적인 거시 경제 전망을 뒤집어 놓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내년 중반으로 예상되던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선물시장에 반영된 내년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58.5%로 지난 24일 82.1%보다 크게 낮아졌다.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같은 기간 88%에서 69%로 하락했으며 9월 인상 확률도 94.5%에서 79.7로 후퇴했다.

안전자산 수요와 금리 인상 기대 후퇴로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1.485%까지 밀렸다.

JP모간체이스는 2.88% 내렸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는 각각 3.91%, 2.56% 하락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로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 미 국채 수익률 급락

미 국채 수익률이 2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높은 저항력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누 변이의 출연은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강세로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24분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3.7bp(1bp=0.01%포인트) 급락한 1.5072%를 기록해 이달 초 수준으로 낮아졌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장중 10년물 금리는 1.485%까지 내리며 3주 만에 처음으로 1.50%를 하회하기도 했다.

정책 금리 기대에 민감한 2년물은 12.2bp 내린 0.5216%로 팬데믹(대유행) 공포가 시장을 덮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30년물은 12.3bp 하락한 1.8484%에 거래됐다.

미 달러화.[사진=블룸버그통신]2021.10.29 mj72284@newspim.com

누 변이에 대한 공포는 이날 전 세계 자산시장 분위기를 지배했다. 유럽 및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거센 매도세가 불었고 투자자들은 국채와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 금리인상 우려 크게 후퇴

시장에서는 누 변이가 연방준비제도(Fed)에 통화정책 정상화를 멈출 구실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재지명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후 강해졌던 금리 인상 기대는 누 변이 우려로 크게 후퇴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난 24일 82.1%에서 58.5%로 대폭 낮춰 반영했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물가가 오르고 있고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문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같은 정책 수단을 쓸 수 없다는 것이며 선택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모두가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속을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변이의 확산 소식이 전해지면 부양책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빠져나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강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 안전통화 엔, 스위스프랑 강세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과 같은 안전 통화가 26일(현지시간) 강세를 보였다.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할 것으로 우려되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의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이다. 다만 최근 큰 폭의 강세를 보인 미 달러화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4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1.89% 내린 113.19엔을 기록했다. 이번 주 초 달러화 대비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엔화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1.46% 하락한 0.9223프랑을 기록했다. 유로/스위스 프랑 환율은 0.51% 오른 1.0440유로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엔화와 스위스 프랑 강세에 전형적인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반영됐다고 입을 모았다. 신종 변이의 확산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추가 봉쇄 및 방역 조치 강화가 진행되면서 이날 투자자들은 일제히 안전자산에 몰렸다.

특히 새로운 변이에 대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에 관련한 우려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을 강화하기에 충분했다.

일본 1만엔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소시에테제네랄의 키네스 브룩스 전략가는 “유동성이 적은 상황에서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소식으로 엔화와 스위스 프랑으로 쏠리는 전형적인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 추가 봉쇄, 새로운 백신 필요할 수도

CIBC 캐피털 마켓의 비판 라이 북미 외환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시장 참가자 대부분은 이것이 팬데믹(대유행)의 새로운 단계이며 추가 봉쇄와 제재가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백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하고 유가가 내리면서 호주 달러/달러 환율은 0.90% 내린 0.7124달러, 뉴질랜드 달러/달러 환율은 0.66% 하락한 0.681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최근 랠리를 펼친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70% 하락한 96.10을 기록했다.

# “달러, 이익실현…안전자산 지위는 유지”

최근 달러는 내년 중반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며 지난 9일 93.872에서 최근 16개월간 최고치인 96.938까지 상승한 바 있다.

라이 책임자는 달러 약세에 대해 투자자들이 달러화 강세 이후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으며 달러화의 안전자산 지위 변화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6% 오른 1.334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파운드화는 1.3278달러 밑으로 내려 미 달러 대비 올해 최저치로 하락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87% 오른 1.1306달러를 나타냈다.

# 국제 유가 급락

2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는 이날 원유시장 매수 심리에 직격탄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0.24달러(13.1%) 급락한 68.1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WTI는 200일 이동평균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1월물은 9.50달러(11.6%) 하락한 72.72달러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WTI 가격은 10.4%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는 8% 이상 내렸다. 이로써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 지난해 3월 이후 최장기 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확산으로 추가 봉쇄와 여행 제재가 내려지면서 전반적인 원유 수요 감소 기대가 부각돼 유가는 이날 큰 폭으로 내렸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해당 신종 바이러스를 ‘오미크론 변이라고 명명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을 낮출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바이러스 변이 공포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변이가 백신에 대해 저항력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공포가 될 것”이라면서 “그것은 백신 접종 확대로 진전됐던 국가들에 커다란 후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CNBC와 인터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코로나19 변이 발견이 전반적으로 시장을 겁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유시장은 여행 회복에 대한 위협을 가장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 산유국 증산 속도 늦출까?

한편, 시장 일부에서는 내달 2일 회의를 진행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비회원국 연합체 OPEC+가 증산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됐다.

이번 회의에서 OPEC+는 미국이 주도한 전략비축유(SPR) 공동 방출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신종 변이 확산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회원국 일부에서는 원유시장 전망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전했다.

오안다의 제프리 핼리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이번 바이러스로 얼마나 오랫동안 원유 매도세가 지속하고 WHO가 이것을 얼마나 우려하느냐에 따라 다음 주 OPEC+의 셈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핼리 애널리스트는 “OPEC+는 반복해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원유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면서 “OPEC+는 이전에 합의한 하루 40만 배럴의 증산 수준보다 산유량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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