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5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연일 강세를 이어갔던 메타버스 테마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약세를 주도했다.


메타버스 테마주 가운데 보응건설(寶鷹股份·002047), 혜구기술(天下秀·600556)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가창시신(佳創視訊·300264)이 15% 이상, 항신동방문화(恒信東方·300081)가 11% 이상 급락 마감했다.

최근 기업들의 잇단 진출 소식에 무서운 폭등세를 보였던 메타버스 테마주에 대해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와 그 산하의 인터넷 포털뉴스인 인민망(人民網)이 리스크를 경고하는 글을 게재한 것이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인민망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테마주에 대한 투기 행위가 감독관리 당국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민일보도 메타버스가 무한한 성장성을 가진 듯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형태가 갖춰지지 않은 ‘새로운 사물’이라면서 현재의 메타버스 열풍을 이성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초상증권(招商證券), 중신증권(中信證券) 등 기관들도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진정한 메타버스의 구현은 아직 요원하고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내린 3584.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 하락한 14827.95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12% 떨어진 3474.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132억 위안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5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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