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만6326.8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8% 하락했다.

이더리움 2.13%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 0.27%, 솔라나 0.25%, 카르다노 7.62%, XRP 0.97%, 폴카닷 1.61%, 도지코인 4.0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570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24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1360달러 하락한 5만6495달러, 12월물은 1405달러 내린 5만6955달러, 1월물은 1480달러 하락해 5만72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84.25달러 하락해 4304.00달러, 12월물은 81.50달러 내린 4346.25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스템프에서 5만787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매수 지원이 이어지지 못하면서 6만달러 저항 수준에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2021년과 과거 강세장 사이의 지속적인 유사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트위터 이용자 테크데브(TechDev)는 이번 주기 고점이 3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트레이더 펜토시는 장기적 추세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6만700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닷컴(Crypto.com)이 업계 최초로 서비스 조직 신뢰도 평가 기준 감사 완료 후 자체 토큰 CRO가 25% 가까이 급등했다.

크립토닷컴의 CRO는 지난 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의 명칭 사용권을 회사가 확보한 후 급등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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