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풍토병’으로 되지 않도록 하는 장기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말했다.

연준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옐런 장관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 인플레이션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재지명 등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물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물가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의 병목현상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물가 상승세가 꺽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지난 10일 미 공영 라디오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면 물가 상승도 평탄해질 것”이라면서 연준도 물가 상승 억제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의장을 유임시켜 임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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