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유명 프로풋볼 선수가 자신의 이번 급여 전액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로스앤젤레스 램스(Los Angeles Rams)의 오델 베컴 주니어는 새러운 시대에 맞춰 캐시앱(CashApp)의 지원을 받아 자신의 새로운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팬들을 위해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등 세계 스포츠계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러셀 오쿵이 NFL 선수 중 처음으로 급여의 50%를 비트코인으로 받은 바 있다.

또한 NFL의 슈퍼 스타 톰 브래디는 지난 6월 자신의 아내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지분을 인수했다.

한편 NFL은 이날 디지털 입장권 구입 증명을 NFT(대체불가토큰)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 오델 베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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