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지난 주말 동안의 손실 만회를 시도하는 가운데 반등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할 저항에 직면했다고 22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시장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정서는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시장이 이처럼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10월 초가 마지막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비트코인이 더 높이 오를 수 있으려면 현재 5만9000달러 이하에서 6만달러 돌파가 우선돼야 한다.

그러나 6만~6만2400달러에서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경우 추가 하락으로 이어져 5만5600달러 내지 5만3600달러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촉발할 수 있는 강력한 수요가 뒤를 받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8월 런던 하드포크 이후 40억달러 이상의 이더리움이 소각되면서 지속적인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대폭적인 공급 감소가 기술적으로 매각 가능한 이더리움의 수를 줄여 결과적으로 하락 가능성을 제한하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4300달러를 하회 중인 이더리움은 빠른 시간 내에 4500달러를 돌파해야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더리움이 4500달러 돌파에 이어 49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선다면 사상 최고치를 향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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