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이더리움 $4500 돌파 사상 최고가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이더리움 동반 강세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함께 강화되면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 이더리움 $4500 돌파 사상 최고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6만3513.5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09% 상승했다.

이더리움 3.88%, 바이낸스코인 3.72%, 카르다노 1.54%, 솔라나 4.97%, XRP 3.73%, 폴카닷 4.93%, 도지코인 1.05% 상승했고, 시바이누 4.2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734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2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2245달러 상승한 6만3860달러, 12월물은 2215달러 오른 6만4310달러, 1월물은 2140달러 상승해 6만45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180.00달러 상승해 4558.75달러, 12월물은 204.50달러 오른 4608.25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동반 강세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 위에서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으며, 거래량은 36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장중 4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채굴업체들 주가도 강세 행진을 펼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DA 데이비슨의 분석가 크리스토퍼 브렌들러는 최근 리서치 노트에서 마라톤 디지털과 같은 채굴업체들의 총 마진(또는 영업비용을 제외한 이익)이 대략 2021년에 89.6%, 2022년에 90.8%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고, 채굴업자들의 매도가 감소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공급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Bybt 분석 웹사이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한달 사이 17만9641 BAT를 운용자산에 추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체인링크(LINK) 8823개, 파일코인(FIL) 5121개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3.67% 오른 40.98달러로, 발키리의 ETF(BTF)는 3.78% 상승해 25.25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2% 상승한 336.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39%, 나스닥 0.34%, S&P500 0.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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