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10월 증시와 디지털 자산시장 성적표는 최고였습니다.

월가 3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죠. 비트코인도 67K를 터치하면서 기록을 썼습니다.

11월도 달릴 수 있을까요?

# 연준의 고민

제일 골치 아픈 사람은 연준 제롬 파월 의장입니다.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까요? 물가는 30년래 최고 수준입니다. 금리를 올리라고 아우성입니다.

지난 금요일 나온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보면 월별 상승률은 떨어졌습니다. 식품, 에너지 제외 핵심 PCE는 지난 4, 5월 0.6%를 정점으로 0.5->0.3->0.3->0.2를 기록했어요.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취지에는 부합하지만, 체감 물가는 장난이 아닙니다.

월가는 내년 6월 또는 7월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말, 내후년에서 앞당겨진거죠.

연준이 주춤거리는 이유는 지금 물가 상승이 통화정책, 즉 금리인상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공급 사이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컨테이너 하역이 안되는 걸 연준이 금리를 올려서 풀 수는 없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떨어진 경제 체력이 금리 인상으로 다시 나빠지면, 고용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거죠.

기업하는 사장님들은 아우성입니다. 임금을 올려줘도 사람을 못구하는데, 무슨 고용시장 타령이냐.

# 금리가 바뀌면 투자전략이 바뀐다

첫째, 연준이 내년 중반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면 투자 자산 배분이 다 달라집니다. 채권, 주식, 상품에 배정할 자금 규모를 다시 짜야죠.

둘째, 디지털 자산시장으로 유입될 월가의 돈 규모도 계산기를 다시 돌려야합니다.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인플레 압력이 낮아진다면 굳이 금이나 비트코인에 더 투자할 이유가 없죠.

관건은 금리가 얼마나 올라가느냐, 인플레가 정말 잡히느냐죠.

셋째, 암호화폐 시장 내부에서 메타버스, NFT, 디파이, P2E, 레이어2, WEB3 등 테마 코인들이 즐비합니다. 분산되는 시장 에너지가 걱정입니다.

동시에 테마 알트코인 투자 기회를 놓쳐서도 안되죠. 테마 코인은 거시적인 움직임과는 별개로 노니까요.

# 이더스캔의 힘…지갑을 들여다보다

지난 주말 시바이누 코인으로 6조 원을 번 지갑을 들여다봤습니다.

이더스캔에 찍힌 이 지갑 주인은 2020년 8월 시바이누를 샀더군요. 유사한 밈코인도 이것저것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시바이누가 대박을 낸 거죠.

이더스캔이 참 무서운 것이 NFT 불법 자전거래 기록도 잡아냅니다.

블록체인은 역동적인 기술입니다. 잠재력이 크죠. 사기꾼도 많고, 사고도 종종 일어납니다.

그래도 다 잡아내고, 정리할 능력이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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