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달리 아직 하락형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지만 기술 지표는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20일 오후 2시 1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7.70% 오른 4095.23달러를 가리켰다. 이날 장중 고점은 4108.56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5월 고점과 9월 고점을 연결하는 하락형 추세선을 아직 돌파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2주 전 유사한 저항선을 돌파한 바 있다.
이더리움이 이 추세 저항선 위에서 확실하게 마감될 경우 상방향 추세가 부활되면서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4400달러 부근)를 재시험하는 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 일간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아직 과매수 영역이 시작되는 70 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상방향으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미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일간 차트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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