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앞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에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는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시장 분위기가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된 후 6만2000달러를 넘어섰으며, 상승세를 지속해 사상 최고가에 5% 이내까지 근접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 범위를 비트코인의 잠재적 고점으로 보고 있다.

CNBC의 분석가 짐 크레이머는 “ETF 상장 후 조정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가 반드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시장이 오래 기다려온 신상품의 영향에 따른 잠재적 가격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9시15분 2.78% 오른 6만212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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