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만7599.6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77% 상승했다.

이더리움 8.32%, 바이낸스코인 4.77%, 카르다노 4.43%, XRP 4.41%, 솔라나 5.38%, 폴카닷 16.89%, 도지코인 6.5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02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14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480달러 상승한 5만8230달러, 11월물은 610달러 오른 5만8845달러, 12월물은 575달러 상승해 5만90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25.75달러 상승해 3776.00달러, 11월물은 241.50달러 오른 3810.7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시점 5만7000달러를 넘어 5만8000달러를 시험 중이고, 거래량은 41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3700달러를 넘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으며, 솔라나, 폴카닷, 도지코인 등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장 출발 시점 상승폭을 확대 중인 이더리움을 상위 10대 비거래소 지갑들이 대량 매수하면서 10대 거래소 지갑들과의 격차를 늘려가고 있다.

게다가 억만장장 투자가 마크 큐반이 암호화폐 투자에 있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밝힌 후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스마트체인 개발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바이낸스코인은 주요 기술적 저항 수준 460달러 돌파에 이어 이 가격대를 지지 수준으로 확보했다.

바이낸스코인은  현재 526달러에서 첫번째 저항을 시험해 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사상 최고가 690달러를 향한 상승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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