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13일 달러 강세가 주춤했다. 아시아 금융 시장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달러 강세로 최근 아시아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렸으나, 이날은 강달러에 제동이 걸렸다. 아시아 주식, 외환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의 경우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946.25포인트, 950.99포인트를 기록, 전날 대비 1.02%, 1.15% 상승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94 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6 원(2.5%) 떨어졌다.(원화 가치 상승)

달러/엔은 113.52 엔으로 전날 보다 0.09 엔(0.08%) 떨어졌다.(엔화 가치 상승)

아시아 외환시장에 달러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약세와 함께 일본은 약보합으로 선방했고, 중국은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의 니케이225은 28170.35엔 기록, 전날 대비 0.21% 하락했으나, 중국의 상해종합은 3559.05로 전날 대비 0.34% 올랐다.

홍콩의 증시는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휴장했다.

13일 비트코인은 5만5000 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대비 3.65% 정도 떨어졌다.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알트코인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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