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30개 종목 중 29개가 비트코인 대비 수익률이 약세를 기록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월 초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5만달러 돌파 후 5만7000달러까지 넘어서는 동안 시바이누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30개 알트코인 모두 주간 수익률이 비트코인에 못 미치고 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의 주간 수익률이 17%를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과 카르다노는 각각 마이너스 0.49%, 마이너스 5.99%에 머물렀다.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코인 등 톱10 알트코인 모두 10%가 넘는 주간 손실을 기록 중이며, 지난주부터 폭등세를 지속했던 시바이누만이 70%가 넘는 주간 수익률로 비트코인에 앞서 있다.

AMB크립토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주요 알트코인들을 중심으로 그 추세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아직 그런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열세가 이어지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처지하는 비중은 이날 47%로 증가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비트코인 vs 알트코인 추세 급등 앞둔 4년 전과 비슷 – 비자이 보야파티

비트코인 vs 알트코인 추세 급등 앞둔 4년 전과 비슷 – 비자이 보야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