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전설적인 투자자 빌 밀러는 지금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신뢰는 닷컴 버블이 터진뒤 아마존에 대한 신뢰와 같다고 말했다.

비지니스 인사이드는 그가 작가 윌리암 그린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비트코인과 폭포수를 건너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빌 밀러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등의 기술주를 초기에 구입해 큰 이득을 본 전설적인 투자자로 유명하다.

그는 “비트코인은 300달러일때보다 지금(당시 4만3000달러)이 훨씬 덜 위험하다”면서 이유로 벤처캐피탈과 대형은행 등 기관의 참여를 들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의 1%만 할당하라고 권유했다.

빌 밀러는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시스템의 재앙에 대비하는’ 디지털골드라며,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들이면 가치가 10배이상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10배도 잠재적 가치를 실현하는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만개이상의 코인중 극소수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몇몇개는 당분간 존재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에 대해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테슬라와 맞설 수 있다며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 1조달러를 쉽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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