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 중앙은행이 암호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금융기관들에 대해 세심한 주의와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을 경고했다고 1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행 내 금융정책위원회(FPC)는 정기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영국 통화의 안정성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닐 수 잇지만, 잠재적 위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내외 조치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암호화폐 자산과 영국 금융 시스템 간 관계를 포함해 계속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기관들은 암호화폐 자산의 수용에 매우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적인 결제 대기업 페이팔(PayPal)이 지난 달 영국에서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영국은 유럽 지역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 중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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