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투자회사 CEO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폭발할 암호화폐라는 견해를 밝혔다.

US 글로벌 인베스터스(U.S. Global Investors)의 CEO 프랭크 홈즈는 11일(현지시간)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금에, 이더리움을 은에 비유하며 이더리움의 향후 강세를 예상했다.

그는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이나 NFT(대체 불가 토큰) 등 비트코인보다 훨씬 많은 용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의 성장에 훨씬 더 중요한 중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이 금과 은의 경우와 동일한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금값이 50일 이동평균에 도달하고 15-20% 상승하면, 은은 갑자기 30% 급등한다”며, “비트코인이 돌풍을 일으킨 후 이더리움이 폭발하는 것은 금과 은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즈는 향후 이더리움의 폭발적인 상승을 예상하면서도, 가치의 저장소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저렴한 실시간 송금 등 여러 분야에서 여전히 돋보이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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