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기술적 분석가 앤드류 에디슨은 최근 5만5000달러 선까지 반등한 비트코인이 훨씬 더 높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배론스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이 올 5월과 7월 상당한 강세를 보인 후 모멘텀이 약화하며 지지 수준 아래로 급락 후 반등하는 패턴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급락 후 매번 반등하면서도 5만달러 저항 영역은 비트코인의 3만달러 초기 랠리 당시처럼 극복하기에 너무 어려운 장벽이었다고 에디슨은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계속 5만달러 벽을 넘지 못한다면 4만2000-4만5000 영역에서 5만달러를 향한 재도전을 계속 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에디슨은 비트코인이 전날 5만5000달러 돌파에 성공한 후 이제 6만-6만5000달러 저항 영역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3개월 이상 전에 확인된 후 계속 남아있는 저항이라는 점에서 이를 넘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에도 4만5000-5만달러 범위를 유지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은 몇 달 안에 새로운 최고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에디슨은 예상했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돌파에 성공한다면 1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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