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부동산,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할 가능성” # 대내외 리스크 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가동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한창인 가운데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금융감독원장이 우려를 표했다.

28일 정은보 금감원장은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헝다그룹을 비롯한 중국 부동산 부문 부실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요인들은 외환,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과 가상자산 시장에서까지 전반적인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호연계성 및 상승작용으로 인해 파급력이 증폭되는 ‘퍼펙트 스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파급 경로를 면밀히 살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은 1조9천500억위안(약 357조원)에 달하는 채무를 견디지 못해 파산 위험에 몰렸다.


헝다그룹 리스크는 ‘중국판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만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 연준 역시 지난 22일 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테이퍼링을 곧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금리 인상 시기 역시 2023년에서 이르면 내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1년 3개월 만에 올린 한국은행도 추가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금융시장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감원은 29일부터 매주 ‘대내외 리스크 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및 금융권 외화유동성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측은 “필요 시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기관과 협조해 감독 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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