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말 동안 반등을 시도했던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저항에 직면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폭이 축소되고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전날 밤 4만 4000달러 선에서 1000달러 가까이 하락한 것은 중요 가격 범위에서의 거부를 의미한다며, 현재 4만2000달러는 더 높은 저점 유지를 위한 핵심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점점 더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4만7000달러를 목표로 하기 위해 우선 4만4000달러를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에는 3만8000-4만달러 범위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할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만일 실패한다면 올해 초 기록했던 2만8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 0.54% 상승한 4만35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