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팻 투미(펜실베이니아-공화) 미 연방 상원의원이 24일 암호화폐에 대한 투명한 규제를 촉구하는 편지를 게리 겐슬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보냈다.

주요 크립토 외신들은 팻 투미 의원이 공개한 편지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공정하고 경쟁적인 시장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규제당국자가 산업의 룰에 접근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9월14일 열린 겐슬러 위원장의 상원 은행위원회에 증언때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처럼 새로 부상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규제의 명확성이 중요하다고 다짐한 점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공정하고 경쟁적인 시장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자가 산업의 룰에 접근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SEC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규제의 명확성 대신 강압적인 규제전략을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팻 투미 상원의원은 SEC가 증권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이나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보다 투명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증권규정을 놓고 SEC와 다툼을 벌이고 있는 리플(XRP)과 코인베이스 등의 주장과 입장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는 “SEC의 규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걱정을 SEC의 다른 위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과 엘럿 로즈만위원이 “왜 디지털자산이 증권인지를 설명하는데 실패한” SEC에 실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스터 위원 등은 증권인지 아닌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기를 싫어하는 SEC가 일부러 관련 조항을 누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디 상세한 답변을 해줘서 혁신가들이 국내투자와 기술혁신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가질 수 있게 허용하라”고 당부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

특금법은 국가가 미래산업을 망쳐버린 대표적인 사례–시민 단체 ‘규제개혁 당당하게’ 성명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