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의 이더리움 채굴 풀이 중국 본토에 기반을 둔 채굴업자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스파크풀(Sparkpool)은 이번 결정이 중국의 최신 규제 정책 발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활동에 대한 추가 규제 통지를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스파크풀은 현재 실시간 해시레이트를 기준으로 가장 큰 이더리움 패굴 풀로서, 네트워크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중국 내 모든 암호화폐 관련 활동과 함께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중국 내 국민들을 대상으로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불법으로 규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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