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과거 서부 개척 시대 카지노 테이블 위의 포커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분야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SEC의 규제 권한에 속하는 유가증권으로 다루어질 수 있는 것에 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다른 분야의 규제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겐슬러 의원장은 SEC와 CFTC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해서는 의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시행법은 현대 금융 상품을 다루기에 범위가 너무 넓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나 대출 플랫폼에서 분명히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이 다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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