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경쟁자로 떠오른 솔라나(SOL)의 인기가 급상승한 가운데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독일에서 솔라나 지원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출시한다.

20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반에크는 독일에서 솔라나와 함께 트론(TRX), 폴카닷(DOT) ETN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을 대체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하기로 했다.

반에크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및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비트코인 전략 ETF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조사 책임자 매튜 시겔은 블록웍스에, 이더리움보다 더 저렴하게 더 빠른 거래를 원하는 시장의 수요가 증가화는 상황에서 솔라나 등 레이어-원 플랫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솔라나의 경우 이더리움과 경쟁할 만한 규모와 커뮤니티를 보유한 레이어-원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이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기술적 문제로 인해 흔들렸던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4시간 전보다 11.8% 하락한 1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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