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14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가짜 블록으로 공격받았다. 몇 개의 노드만 속았고 대부분의 노드는 속지 않아 전체 블록이 다시 정상화 됐다고 더 블록이 보도했다.

이더리움 개발자인 마리우스(Marius Van Der Wijden)에 따르면, 공격자는 약 550개의 블록을 가진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퍼트렸다. 이는 유효하지 않은 작업 증명을 가지고 있었다. 네트워크 규칙에 따라 블록을 형성하지 않고 임의로 생성된 블록체인이 네트워크에 전달됐다는 의미다.

대다수의 이더리움 노드는 작업 증명이 유효하지 않다고 보고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네더마인드(이더리움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는 노드 중 일부는 가짜 버전의 블록 체인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메인 블록 체인이 가짜 블록 체인의 길이를 추월함에 따라 모든 노드가 다시 주 블록 체인으로 이동했다. 작업증명방식의 블록체인은 블록이 병행할 때 길이가 긴 블록체인을 정당한 것으로 보고 이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마리우스는 “클라이언트 다양성이 어떻게 이더리움을 더 강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훌륭한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노드 운영자들이 주의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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