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유럽 증권 및 시장 감독국(ESMA)이 암호화폐를 변동성이 크지만 혁신적 흐름으로 평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MA는 최근 공개한 ‘추세, 위험, 그리고 취약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ESMA는 암호화폐를 금융 혁신의 추세로 간주하면서 동시에 환경 비용, 특히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된 비용 때문에 지속 가능한 금융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자산의 변동성이 분산금융(디파이) 확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코인과 더불어 전체 자산 클래스에서의 위험 증가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또 “대부분의 암호화폐 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유럽연합(EU)의 현존하는 규제의 틀 밖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보호 이슈들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ESMA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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