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향후 경제지표를 주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다음주 발표될 8월 고용지표에 월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스톤 소재 인컴 리서치+매니지먼트(Income Research +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이클 램리는 “파월 의장 연설로 채권 강세론자들에게는 적어도 일주일 간 안전망이 생긴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날 채권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채권 가격 상승) IRM은 900억 달러 규모의 기관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램리는 “다음주 금요일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될 때까지 채권 수익률의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정책 당국자들은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들을 해석하는데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갖고 있다”며 “연준은 시장이 정책 결정을 하는데 어떤 공식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에 따라 기계적으로 통화정책을 펼칠 경우, 시장을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이다.

램리는 “이는 마치 코카콜라가 자신의 음료 제조법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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