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6%가 자산운용사와 기업이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기업과 금융기관과 암화화폐 채택이 증가하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6일 비트코인 매매와 지갑사용법등을 알려주는 사이트 바이비트코인 월드와이드(Buy Bitcoin Worldwide)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비트코인 펀드 발행사 및 자산운용사 14곳이 보유한 BTC는 81만6379개로, 이는 비트코인 공급량(2100만개)의 4%에 해당한다.

업계 선두주자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3% 이상인 65만4600BTC(320억달러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코인셰어즈 XBT 프로바이더는 공급의 0.23%를 차지하는 4만8,466 BTC(24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12개 발행사는 총 공급량의 0.54%인 113,313 BTC를 가지고 있다.

34개 상장기업이 비트코인 공급의 1%를 대차대조표에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3억 달러 상당, 10만8992 BTC를 가지고 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민간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20%를 차지하며 누적 BTC는 4만2902개, 21억달러에 육박한다.

개인기업이 85억달러 상당 17만4068 BTC를 가지고 있다. 공급량의 0.83%에 해당한다. 이중 80%에 해당하는 68억 달러 상당의 14만 BTC를 블록원(Block.One)이 보유하고 있다.

자료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BTC도 26만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2140년에 2100만개에 해당하는 최종 비트코인이 채굴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BTC는 대략 1880만개가 공급됐으나 20% 이상은 망각이나 암호분실등으로 손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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