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측 변호인 호르헤 텐레이로(Jorge Tenreiro)가 리플 직원의 기업용 메신저 슬랙(Slack) 메시지 데이터를 요구하는 긴급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9일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대부분의 리플 직원들은 커뮤니티 수단으로 이메일 외에 슬랙 메시지를 사용하며, SEC가 검색하기 원하는 메시지 수는 100만 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피고 측은 모든 메시지에 대한 검색을 동의한 바 있으나 1468개 만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플 측은 “정보 처리 착오에 의한 실수”라며 나머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

SEC는 “접근한 적은 숫자의 메시지에도 중요한 정보가 있었다”면서 “슬랙 메시지에 ‘매우 중요하고’ ‘고유한’ 정보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

“SEC 투명성과 일관성 없어”–갈링하우스 리플 CEO